의협회장, "내년 의대 교육 가능" 장상윤 수석에 "정신분열증 같다"‥논란 일자 사과

송서영 shu@mbc.co.kr 2024. 10. 1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올해와 내년 의대 신입생이 함께 수업을 듣더라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발언한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정신분열증 같다'며 비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예과 1학년은 올해와 내년 신입생을 합쳐 7천5백 명이 수업을 듣게 된다", "숫자는 많지만 분반 등으로 대비하면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는 장 수석의 발언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현택 페이스북 갈무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올해와 내년 의대 신입생이 함께 수업을 듣더라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발언한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정신분열증 같다'며 비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예과 1학년은 올해와 내년 신입생을 합쳐 7천5백 명이 수업을 듣게 된다", "숫자는 많지만 분반 등으로 대비하면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는 장 수석의 발언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라며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소리'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임 회장이 정신장애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김영희 대한정신장애인 가족협회 정책위원장도 "임 회장의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비하와 멸시 표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임 회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문제가 된 게시글을 삭제하고 "정신과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들 및 주치의 선생님들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75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