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 63%·공개활동 축소 67%[한국갤럽]

한은진 기자 2024. 10.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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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도 특검 도입 47%·공개활동 축소 63% 답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유권자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김 여사의 공개활동에 대해 유권자 67%는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6%는 '필요 없다'고 답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 중 진보층은 86%, 중도층 65%였다. 보수층에서도 47%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김 여사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90%,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99%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25%였고, 무당층은 57%였다.


김 여사의 공개활동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봤다. '현재대로가 적당하다'는 19%,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줄여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진보층은 76%, 중도층은 69%였다. 보수층에서도 63%가 공개활동 자제쪽으로 답했다.

주요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80%, 조국혁신당 89%가 김 여사가 공개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지자 중 53%, 무당층 55%는 김 여사가 공개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봤다.

한국갤럽 측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공개활동 축소론이 우세했다"며 "국민의힘 지지자·보수층에서도 절반 이상 자제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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