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 끝났나…5주 만에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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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이번 주 확대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평균 0.11%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가격 상승 폭은 확대되며 지난 4주간(0.23%→0.16%→0.12%→0.10%→0.10%)의 둔화세를 끝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6%로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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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4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이번 주 확대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평균 0.11%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가격 상승 폭은 확대되며 지난 4주간(0.23%→0.16%→0.12%→0.10%→0.10%)의 둔화세를 끝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되고 관망세 지속 중"이라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 발생해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0.20%에서 0.27%로 상승 폭이 커졌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외 △서초구(0.17%) △용산구(0.19%) △마포구(0.18%) △성동구(0.16%) △광진구(0.15%) △서대문구(0.14%) 등은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중에선 송파구가 0.10%에서 0.08%로, 유일하게 상승세 둔화가 지속됐다.
영끌족 유입이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강북이 0.06%에서 0.08%로, 도봉구가 0.04%에서 0.06%로 각각 커졌다. 다만 노원구는 0.06%에서 0.05%를 기록하며 둔화세에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2%)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0.02%→-0.03%)과 세종(-0.08%)은 하락 폭이 확대됐고, 8개도(-0.01%)는 하락 전환했다.
전셋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6%로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수도권(0.10%→0.12%)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0% 올랐다. 이는 74주 연속 오른 것이다. 구별로는 △성동구(0.25%) △광진구(0.17%) △서대문구(0.16%) △강남구(0.15%)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임차 수요가 꾸준한 선호 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일부 단지에서 전셋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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