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전남 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장학금 ‘1억원’ 기탁

호반장학재단이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 세 번째부터) 구복규 화순군수,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호반건설 제공>

호반장학재단이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구복규 화순군수,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호반건설 제공>

호반장학재단이 전국 각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17일 전남 화순군청에서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지역인재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 최기운 재무과장,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을 비롯해 광주시, 대구시, 인천시, 천안시 등에도 지역인재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호반장학재단과 호반건설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 자녀들에게 '동행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호반장학재단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그간 92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술 연구 및 인재 양성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