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조' 가덕도신공항 공사, 현대건설 컨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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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대상 시공사로 선정됐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 의향을 회신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차 입찰부터 단독응찰해왔으며 수의계약 대상자가 됐다.
컨소시엄 내 10대 건설업체의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0% ▲포스코이앤씨 13.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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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 의향을 회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공사기간 등 자세한 사업 내용은 검토 중"이라며 "국토부와 협의해 사업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과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입찰이 네 차례 유찰되자 수의계약 전환을 결정했다. 입찰 참가자격 사전적격심사(PQ) 후 현대건설 측에 지난달 말까지 참여 여부를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현대건설은 내부 검토를 이유로 이달 15일까지 회신 기한을 연장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공사는 활주로·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는 10조5300억원에 달한다. 육지와 바다 위에 걸쳐 건설해야 해 공사 난도가 높고 공동도급 요건이 10대 건설업체 2곳으로 제한된 점, 짧은 공사기간 등 입찰 여건이 좋지 않아 입찰이 네 번 유찰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차 입찰부터 단독응찰해왔으며 수의계약 대상자가 됐다. 컨소시엄 내 10대 건설업체의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0% ▲포스코이앤씨 13.5% 순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6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조달청·국토부 등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6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착공 전 구체적인 공사비 등 조건에 대해 정부와 협상하게 된다.
본공사는 2025년 연말쯤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조기 개항하고 2032년 완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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