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사옥, 21층 높이 빌딩으로…지하 500석 클래식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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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21층 높이의 빌딩으로 재건축된다.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을 거쳐 이 건물까지 지하도로로 연결되고, 지하층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선다.
종로구청 지하층에는 약 3200㎡ 규모의 유구전시장(조선시대 사복시 터), 대림빌딩 지하층에는 약 2000㎡ 규모의 전시장(미술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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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종대 혁신성장시설 신축…용적률 19.4% 완화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21층 높이의 빌딩으로 재건축된다.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을 거쳐 이 건물까지 지하도로로 연결되고, 지하층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수송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은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994% 이하, 높이 90m 이하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연면적 약 11만3000㎡,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로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해 건축 예정이다.
특히 지하층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가칭 코리아 체임버홀)은 수송 구역 내 인접 지구에 계획 중인 문화시설들과 연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구청 지하층에는 약 3200㎡ 규모의 유구전시장(조선시대 사복시 터), 대림빌딩 지하층에는 약 2000㎡ 규모의 전시장(미술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와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지상에 약 6200㎡ 규모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한다.
한편 광진구 군자동 일대 세종대학교 내 혁신성장시설 '애지헌' 신축 계획도 이번 심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가 올해 6월 발표한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용적률 19.42%를 완화했다.
신축 공간은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조정에 따른 2024학년도 학생수 증원 학과인 AI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2025학년도 증원 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가칭),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가칭)에서 사용한다.
애지헌 지상 1층 전체(약 2400㎡)에 전시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공간을 대여해 오픈캠퍼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대학 정문을 북측으로 변경하며 학교 내부 관통(능동로~군자로 사이) 도로 신설을 통해 보행축을 연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누리는 그린캠퍼스로 조성한다.
최우수 등급 이상의 녹색건축물 인증, 태양광·지열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제로 에너지 빌딩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통한 저영향개발 도입 계획도 포함해 지속 가능한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애지헌 혁신성장시설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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