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토목문화대상에 고(故) 김동수 교수·손성연 대표·강갑생 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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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는 송산토목문화대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고(故) 김동수 카이스트 교수, 기술부문은 손성연 씨앤씨종합건설 대표이사, 언론부문은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한국 토목계 원로인 고(故) 송산 김형주 선생의 기탁금으로 조성된 상으로, 토목기술의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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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토목문화대상은 한국 토목계 원로인 고(故) 송산 김형주 선생의 기탁금으로 조성된 상으로, 토목기술의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김동수 교수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25년여 간 카이스트에 재직하면서 지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적었던 시기부터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고도화에 큰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외국 기준을 가감 없이 준용한 국내 내진 설계 기준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국내 지반 조건을 반영한 지반 분류 체계와 증폭계수를 개발해 국민안전처의 국내 내진설계 기준 작성을 주도했다.
손성연 대표는 40년간 건설산업에서 전문 기술인이자 경영인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여성 토목기사 1호다. 여성의 불모지인 토목계에서 2000년 창업해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한 첫 여성 기업으로서 통일부로부터 개성공단 협력 사업자로 승인 받는 등 개성공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강갑생 기자는 20년 이상 교통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사 보도를 통해 교통정책의 공과를 객관적으로 짚어냈고, 국민의 교통분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
정충기 회장은 “토목공학의 혁신과 건설의 미래에 대한 담론이 풍성하게 논구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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