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추세 속 오피스텔 살아나나…매매·전세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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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약세를 보이던 오피스텔 가격이 기준금리가 낮아지기 전부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월세에 이어 매매·전셋값이 상승 전환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에 대해 부동산원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직장인 수요가 높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전환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대전 7.76%, 세종 6.39%, 광주 6.31% 순으로 높았으며 오피스텔 가격이 높은 서울이 4.87%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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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수요 증가하며 역세권 중심 가격 회복세"
전국 평균 월세 77만원, 서울 90만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약세를 보이던 오피스텔 가격이 기준금리가 낮아지기 전부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월세에 이어 매매·전셋값이 상승 전환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분기 대비 0.35% 하락하며 전분기(-0.4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1%→-0.23%)은도 낙폭을 줄였고 서울은 상승전환(-0.13%→0.05%)했다.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68%→-0.83%)되며 침체가 이어졌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에 대해 부동산원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직장인 수요가 높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전환했다"고 전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분기 대비 –0.20%로 하락폭이 축소(-0.34%→-0.20%)됐다. 수도권(-0.28%→-0.13%)과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57%→-0.48%)됐고 서울은 하락에서 상승세로(-0.12%→0.07%) 돌아섰다.
전세를 피하려는 수요자가 몰리며 전국 월세는 전분기 대비 0.34%로 상승폭이 확대(0.26%→0.34%)됐다. 수도권·서울에서 상승폭이 확대(수도권 0.37%→0.45%, 서울 0.45%→0.49%)됐고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8%→-0.10%)됐다.
월세평균가격은 전국 77만8000원, 수도권 83만원, 지방 57만3000원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90만2000원), 경기(81만6000원), 인천(67만원) 순으로 높았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6.06%, 지방 6.70% 등이다. 세종 8.58%, 대구 6.67%, 부산 6.65%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72%로 가장 낮았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0%로 수도권 5.29%, 지방 5.80%, 서울 4.87% 등이다. 지역별로 대전 7.76%, 세종 6.39%, 광주 6.31% 순으로 높았으며 오피스텔 가격이 높은 서울이 4.87%로 가장 낮았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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