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화국… 5대광역시 매매 비중 역대 최고 86.2%

김창성 기자 2024. 10. 15.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들어 8월까지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0년 75.7% ▲2021년 71.0% ▲69.7%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84.7%로 상승했고 올해 역대 최고 비중을 찍었다.

5대 광역시에서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132.5만명… 전년대비 114.1% 상승
올 들어 8월까지 5대광역시 아파트 매매 비중이 역대 최고인 86.2%를 찍었다. 사진은 이 기간 5대 광역시 가운데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았던 광주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올 들어 8월까지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비 아파트 기피 현상이 지속되자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파르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 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5대 광역시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7357건, 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체의 86.2%인 6만6674건이다.

이 같은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8월 기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0년 75.7% ▲2021년 71.0% ▲69.7%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84.7%로 상승했고 올해 역대 최고 비중을 찍었다.

비 아파트 비중은 역대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단독주택(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같은 기간 4757건으로 집계돼 전체 비중의 6.1%다. 빌라(다세대주택+연립주택)는 5926건으로 7.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에서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다. 이 기간 광주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2249건으로 조사됐지만 아파트는 1만1084건으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90.3%) ▲울산(89.6%) ▲대전(81.8%) ▲부산(81.5%) 등의 순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