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판교 더블생활권 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10월 분양 예정

김동호 기자 2024. 10.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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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행정구역 생활권 모두 이용 가능한 ‘더블생활권’ ··· 주거만족도·희소성↑
- 청약시장서도 인기 실감 ··· 판교·강남 인접한 곤지암 역세권 새 아파트 주목!
[서울경제] 두 개 지역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더블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주거 편의성을 중심으로 주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블생활권’이란 두 행정구역과 인접해 양쪽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뜻한다. 양쪽 지역을 오가며 쇼핑 및 문화, 의료, 학원가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더블생활권’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더블생활권’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 성남에서 분양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서울 잠실과 강남 두 지역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평균 23.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8월에는 경기 고양에서 공급된 ‘고양 장항 아테라’가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블생활권’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장점이 많은 더블생활권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는 계속 늘어나지만, 더블생활권 입지가 한정적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신규 분양을 소식을 듣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과 편리한 주거 생활을 중시한다면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바로 앞 경강선 곤지암역 이용 시 ··· “판교 20분, 강남 40분”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새로운 더블생활권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를 갖춘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로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수도권 최고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과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300m, 도보 3~5분 거리에 있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판교, 강남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만큼, 일대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폭넓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강남·판교 생활권은 기본···GTX-A·D, 월판선 등 대형 교통 개발 호재까지

GTX-A·D 노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은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여기에 GTX-D 노선까지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1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 서남부권과 강원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으로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IC가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 등 다양한 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의왕광주고속도로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을 비롯해 경부·용인서울·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도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원스톱 학세권, 쾌적한 자연환경 등 정주여건 ‘우수’ ··· 주거만족도 높인 특화설계도 갖춰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초·중·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12년 안심 학(學)세권 아파트다. 이와 함께 곤지암 도서관까지 인접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쾌적한 주거 생활도 기대된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곤지암천 일대에 문화광장, 자전거 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들이 구축될 계획이다. 운동과 산책 등 각종 여가생활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특화설계 및 혁신평면도 도입된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브랜드 가치도 돋보인다. 제일건설(주)은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 더 높아진 순위다. 특히 조경부문에서는 올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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