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분양 세대 5년 새 13배 폭증…"미분양 방지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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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미분양 세대가 5년 전보다 13배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분양보증사업장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보다 올해 7월 광주 미분양 세대수가 1천3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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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미분양 세대가 5년 전보다 13배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분양보증사업장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보다 올해 7월 광주 미분양 세대수가 1천321% 증가했다.
광주 지역 미분양 수는 2019년 499세대, 2020년 126세대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부터 197세대, 2022년 760세대, 2023년 1천561세대, 2024년 7월 7천91세대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건설 자재비 상승,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미분양 세대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은 "미분양 세대가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해 대규모 분양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토부는 중소건설사 보호 방안과 미분양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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