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4년 ‘김혜자도시락’ 싹 바꾼다…가격은 올라

2010년 출시 당시 ‘혜자스럽다’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1조원의 매출을 일으킨 편의점 도시락의 메가히트 상품 ‘김혜자도시락’의 메뉴가 전편 개편된다.
지에스(GS)25는 13일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김혜자도시락)’ 시리즈의 전면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혜자도시락은 지난 2010년 지에스25가 국민배우 김혜자와 손잡고 출시한 제품이다. 출시 초기부터 가격에 견줘 맛과 질이 높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2023년 2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35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1600억원이다. 지에스25는 “지난 20개월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에스25는 “이번 메뉴 개편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전 국민으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자도시락이 가진 특장점인 ‘가성비’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부터 원재료, 용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김혜자도시락의 대표 메뉴인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가격은 도시락 종류별로 100∼200원씩 올랐다. 지에스25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락 용기로 교체하고, 한돈 등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시리즈별로 7첩반상은 5800원, 너비아니닭강정은 5400원, 반반제육과 통통쏘야불고기는 5200원이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신메뉴 도시락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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