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철도 선로 위 작업, 표준계획서 마련"

김동규 기자 윤주현 기자 2024. 10.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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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철도 선로 위 작업과 관련해 표준작업계획서 배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로 위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선로 위 작업에 대해 표준작업계획서를 지금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작업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부서도 지금 신설해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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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중국산 CCTV 사용 지적엔 "정확히 파악할 것"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동규 윤주현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철도 선로 위 작업과 관련해 표준작업계획서 배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로 위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선로 위 작업에 대해 표준작업계획서를 지금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작업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부서도 지금 신설해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 사장은 이어 "원래 작업하는 구간은 차단하게 돼 있는데 이웃 선로에 올 때 문제가 된다"며 "이 부분은 노동조합과 함께 전체적으로 파악을 해 4일 합의를 해서 이웃 선로까지도 열차 운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장비 사용과 관련해 한 사장은 "CCTV는 국내 제작, 대만 제작 등으로 보고를 받았는데 파악한 바 없다고 하는데 한 번 정확히 보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90개 정도 중국산이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확인을 받았고, 공사 중인 68대의 시설에 대해서는 교체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과 관련해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용 목적으로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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