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교차운행 주장…국토부 "경쟁체제 건강하게 가져가겠다"

김동규 기자 윤주현 기자 2024. 10. 11.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철도 운행 횟수 증가와 좌석 공급량을 늘려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교차 운행 방안 문의에 대해 "경쟁 체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다가면서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현장] 미비점 보완해 나가면서 국민편의 제고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2024.3.2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대전=뉴스1) 김동규 윤주현 기자 = 고속철도 운행 횟수 증가와 좌석 공급량을 늘려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경쟁체제를 유지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교차 운행 방안 문의에 대해 "경쟁 체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다가면서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현재 선로 사용료를 상대적으로 SR이 많이 내기 때문에 고속철도 부채를 조기상환하는 측면이 있다"며 "교차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제반 교차운행을 위한 차량의 정비 방안이라든가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의 검토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SR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검토가 된다면 나중에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며 "현재로서는 비교경쟁체제에 대한 수요가 있어 경쟁체제를 건강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