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역시 아파트 누가 쓸어갔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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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7월까지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5대 광역시의 30대 아파트 매입 비중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값 상승세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일찌감치 아파트 매입에 나선 30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30대 아파트 매입 비중은 부산 26.8%, 대구 28.7%, 광주 27.1%, 대전 26.8%, 울산 32.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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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값 상승세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일찌감치 아파트 매입에 나선 30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보면 올해 1~7월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8105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6364건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1~7월 기준) 가장 큰 비중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609건으로 전체의 25.1%였다. 50대 매매 거래량은 1만2163건(20.9%), 60대 8217건(5.9%), 20대 이하 2159건(3.7%), 기타 1179건(2.0%) 등이었다.
지역별 30대 아파트 매입 비중은 부산 26.8%, 대구 28.7%, 광주 27.1%, 대전 26.8%, 울산 32.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주 5년 이내 신축 아파트가 젊은층 선호에 힘입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봉산동에 위치한 ‘유성 대광로제비앙’의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해 8월 3억9500만원에 손바뀜한 데 이어 올해 8월 동일 면적 같은 층이 4억2000만원에 계약돼 6.3% 상승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전용 84㎡(10층) 역시 올해 8월 7억1200만원에 거래돼 8.2% 뛰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신축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 동구 성남동 일원에 공급되는 우미건설의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 전용 39~84㎡, 총 1213가구로 설계됐다. 전 면적이 중소형 위주로 특화설계가 적용돼 더 넓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1000만원만 준비하면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다.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센텀 파크 SK VIEW’는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전용 74~84㎡ 아파트 30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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