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 “신축·학군 수요에 상승세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전기 상승세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거래 희망가격 상향이 조정됐지만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전기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출 규제, 단기 급등 피로감 누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1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20%)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7%)가 신공덕·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6%)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15%)는 성수·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3%)는 신당·황학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북아현·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전기 상승세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0.06%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내려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이번 주 0.05% 올라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천도 0.03% 오르면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성남 중원구(0.22%), 과천(0.17%), 성남 수정구(0.22%), 수원 영통구(0.12%) 등이 상승세였고, 김포(-0.06%), 평택(-0.04%)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미추홀구(0.09%), 계양구(0.07%), 서구(0.06%) 등이 상승세였고, 부평구(-0.02%), 연수구(-0.02%)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 서울(0.10%)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지방(0.00%)은 보합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거래 희망가격 상향이 조정됐지만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전기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너지 전쟁]② 탈원전 독일, 유럽 전기료 올리는 ‘민폐 국가’ 전락
- [정책 인사이트] 울산 조선소 구인난에… “우즈베키스탄 인력 모십니다”
- AI가 코딩하는 세상 다가오니… 컴퓨터공학과 인기 ‘시들’
- 이제 日 아니고 中…여행사 먹거리 바뀌었다
- 팬들도 등 돌리는 김수현...차기작·예능도 눈치보기
- [100세 과학] 뇌 노화 늦출 약물 13개, AI가 찾았다
- 레이싱 마니아 조현범, ‘F1 타이어’ 원하지만 위험 커 고민
- “눈치있는 펀드매니저는 다 팝니다”... ‘금감원·국세청 동시 조준’ SOOP의 앞날은
- [르포] 해수면 낮은 태국이 반한 K-로봇주차 “땅 깊게 파 주차장 만들 필요 없어”
- [비즈톡톡] 광고 모델로 백종원 쓰려다 에드워드 리…경동나비엔의 속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