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양평 고속도로 의혹, 특혜나 외압 없었다”

오은선 기자 2024. 10. 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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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 "특혜와 외압이 없었다"며 "직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조차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의 축적을 위한 도구라는 의혹이 있다'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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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 “특혜와 외압이 없었다”며 “직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조차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의 축적을 위한 도구라는 의혹이 있다’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복 의원은 이어 “국토부가 양평고속도로 특정감사를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정작 노선 변경에 관한 사항은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국토부 입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국토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자체 감사에 대해 “노선 변경 건은 아니고 용역관리 과정에서의 잘잘못, 행정업무에 대한 내용만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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