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촌(村)캉스힐링’시대…“가치소비와 이색경험 선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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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이후 번잡한 여행지 대신 한적한 시골에서 힐링을 추구하는 '촌캉스'(村+바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으로고 있다.

거 농촌체험 마을 등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 여행지나 베이비 붐 세대들의 사랑을 더 받았다면 최근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도 촌캉스를 찾아 떠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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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힐링’ 전경 [사진 = 전원사계]
코로나 엔데믹 이후 번잡한 여행지 대신 한적한 시골에서 힐링을 추구하는 ‘촌캉스’(村+바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으로고 있다.

거 농촌체험 마을 등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 여행지나 베이비 붐 세대들의 사랑을 더 받았다면 최근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도 촌캉스를 찾아 떠나는 추세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잘 알려진 관광지보다 숨겨진 장소와 맛집, 포토존 등을 발견하는 힐링여행이 선호되고 있으며,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덜 탄 맛집과 명소, 포토존 등을 찾아 소개하는 게시물이 매우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비싼 해외여행 대신 국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시·군 단위 농·어·산촌을 찾는 비율도 높아졌다. 실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자료를 보면 농촌 여행에 대한 긍정 여론은 코로나가 본격 확산한 2020년 20%로 낮아졌다가 최근엔 80%까지 되살아났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촌캉스는 큰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남들과 차별화된 여행지를 가보고 그것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걸 즐기려는 MZ세대의 취향도 촌캉스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류 붐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촌캉스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와 펜션업계도 MZ세대를 겨냥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시골집에서 하룻밤’, ‘신토불이 농산물 요리해 먹기’ 등이 대표적이다. 시골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하고 계절 따라 채소,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농작물 먹거리을 제공하거나, 농촌과 도시의 상생과 농업과 농사의 소중한 가치도 일깨우자며 홍보도 빼놓지 않는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예스힐링(한옥 독채)에서는 논두렁산책과 불멍, 항아리 훈제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산정호수와 비둘기낭폭포, 한탄강생태경관단지, 명성산 등 관광지도 가깝다. 안성 미리내 볼프강은 뒷마당과 2층정자, 파고라 등이 갖춰져 있다. 지근 거리에 미리내성지와 미산저수지, 양성계곡 등이 있다.

양평 금빛하늘아래(한옥)에서는 글램핑과 편백황토찜질방, 불멍, 바베큐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중미산휴양림과 명달계곡, 내추럴가든, 고동산 등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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