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 5만건에 육박···하루 평균 25건[국감브리핑]

윤주현 기자 2024. 10. 2.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가 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뺑소니 사고는 중대한 범죄임에도 연평균 7천건 이상 발생하고 난폭·보복 운전도 증가해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경찰은 처벌 사례를 홍보하고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폭·보복 운전도 5만 3천건...전년 대비 12.6% 증가
민홍철 "경찰, 처벌 사례 홍보 및 예방 교육 강화해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민홍철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가 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폭·보복 운전으로 접수된 신고 건도 5만 3000건에 달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 일어난 뺑소니 사고를 분석한 결과, 뺑소니 사고는 총 5만 2744건으로 일평균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상위 5순위 뺑소니 사고로는 △경기 9519건 △서울 3906건 △인천 3760건 △부산 2425건 △대구 2153건 순이었다.

난폭 및 보복 운전으로 신고된 접수는 △2019년 1만 4932건 △2020년 1만 2157건 △2021년 9653건 △2022년 7525건 △2023년 8477건으로 파악됐다. 2022년 대비 2023년 난폭‧보복 운전 비율은 12.6% 증가했다.

지역별 난폭‧보복 운전 순으로는 △1위 경기 1만 2887건 △2위 서울 5739건 △3위 경북 4401건 △4위 부산 4226건 △5위 대구 3917건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뺑소니 사고는 중대한 범죄임에도 연평균 7천건 이상 발생하고 난폭·보복 운전도 증가해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경찰은 처벌 사례를 홍보하고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