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3만8055가구 분양… 전년比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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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3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 8055가구(일반분양 2만8271가구)로 조사됐다.
한편 기존 9월 분양 예정단지 3만7532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지난 27일 기준)는 총 2만374가구로, 공급실적률 54%(일반분양 1만3330가구, 공급 실적률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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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3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 8055가구(일반분양 2만8271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1525가구)과 비교해 21%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5249가구, 지방 1만2806가구가 공급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 768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가 각각 분양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가구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분양이 있다.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5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눈길을 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총 1011가구 규모의 아크로베스티뉴가 공급 예정이다.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이 중 391가구가 일반 분양예정이다. 그 밖에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1172가구,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1918가구 등이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에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2549가구),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500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한편 기존 9월 분양 예정단지 3만7532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지난 27일 기준)는 총 2만374가구로, 공급실적률 54%(일반분양 1만3330가구, 공급 실적률 51%)를 기록했다.
가을 분양시장이 열리며 분양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분양이 모두 일정 내 진행되지 못하며 실적률은 절반수준에 머물렀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9월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은 1순위 평균 22.2대 1을 나타냈다. 9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로, 1순위 평균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10월 가을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지만,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방 역시 이 같은 쏠림 현상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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