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첫 발' 금호건설 아테라…10월 회산지구 분양 개시

남궁민관 2024. 9.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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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다음달 중 중 강릉 회산지구에서 '강릉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해 강릉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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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신흥주거타운 회산지구서 '강릉 아테라' 분양
전용 84~166㎡, 총 329세대 규모…다양한 평면 구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건설은 다음달 중 중 강릉 회산지구에서 ‘강릉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해 강릉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강릉 아테라’ 투시도.(사진=금호건설)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329가구로 조성된다.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돼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 등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췄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세대 당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3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강릉 서부권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향후 244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교통망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7번국도, 35번국도,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시외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강릉 아테라 주변에는 강릉시청, 강릉보건소, 강릉의료원, 식자재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한다. 또 강릉 핵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과의 거리도 인접한 만큼 입주 초기부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갖췄다.

이외에도 개발 호재를 통한 높은 미래가치도 예상된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원, 고용유발 2만여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에 나선 상황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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