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우크라 대사, 日 야스쿠니 참배 논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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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일본 도쿄에 있는 세계 2차대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에 따르면, 주일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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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일본 도쿄에 있는 세계 2차대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에 따르면, 주일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이 사실을 접한 한국과 중국의 누리꾼들은 반발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도 해당 글에 대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비판해 온 우크라이나의 한 외교관이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킨 가해자가 합사된 신사에 참배를 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에 휩싸인 해당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교수는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이번 참배는 과거 일본이 일으킨 전쟁 범죄를 옹호하는 꼴이자 아시아인들을 무시하는 행위"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참배에 관해 대외적인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많은 전쟁에서 숨진 250만 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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