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규모 아파트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성황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지난 달 30일 개관한 제주시 오라이동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 개관 후 3일간 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첫날인 8월 3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500여명이 다녀갔으며, 다음날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5000여명, 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위파크 제주는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분양일정은 이달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20일, 2단지는 19일이며, 계약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되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도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 세대 유리 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에선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