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돌린 손흥민, "반 더 벤에게 '네가 만든 골이야'라고 말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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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동료 미키 반 더 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두 번째 골 장면에 대해 "나는 반 더 벤에게 말했다. 이건 '네 골이야'라고(웃음). 반 더 벤이 골을 뺏은 직후에는 속으로 '지금 바로 공을 넘겨주면 널 죽여버릴 거야'라고 생각했다(웃음). 골대까지 멀었고,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 더 벤은 드리블 후 나에게 완벽히 패스를 내줬다. 득점을 해 기쁘다. 반 더 벤이 그런 패스를 해줬기에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리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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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이 동료 미키 반 더 벤에게 공을 돌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전반에는 성실한 압박으로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공을 뺏어 득점했다. 이후 후반에는 반 더 벤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같은 날 토트넘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손흥민은 "기분이 너무 좋다. 좋은 오후다. 팀적으로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는 실망이 컸다.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상대 위험 지역에서 나쁜 결정 및 나쁜 패스 등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주 경기 후 힘들었다. 지난주에 안 됐던 부분들에 대해 연습했고, 잘 돼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두 번째 골 장면에 대해 "나는 반 더 벤에게 말했다. 이건 '네 골이야'라고(웃음). 반 더 벤이 골을 뺏은 직후에는 속으로 '지금 바로 공을 넘겨주면 널 죽여버릴 거야'라고 생각했다(웃음). 골대까지 멀었고,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 더 벤은 드리블 후 나에게 완벽히 패스를 내줬다. 득점을 해 기쁘다. 반 더 벤이 그런 패스를 해줬기에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리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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