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깜짝 등장'…바이든, "검사를 백악관으로"
【 앵커멘트 】 해리스 대관식으로 치르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카고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첫날부터 깜짝 등장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시카고 행사장.
해리스 부통령이 첫날부터 특유의 환한 미소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각 주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트럼프와 싸우면 이길 수 있다며 흥분했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언제나 기억합시다. 우리는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후보직을 물려준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의 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 대통령, 국가를 위한 평생 봉사와 역사적인 지도력에 감사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7분간 연설에서 "백악관에는 범죄자 대신 검사가 있어야 한다"며 해리스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범죄는 계속 줄어들 것입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트럼프) 대신 검사(해리스)를 백악관에 배치한다면 말입니다."
재선 도전을 포기하며 정계를 은퇴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전에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정강정책 최종안을 공개하고,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국의 곁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내일부터는 이틀간 오바마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설에 나서며 마지막 날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을 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해리스 #바이든 #민주당 전당대회 #민주당 정강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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