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안세영 관련 자체 진상위원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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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연다.
협회는 15일 "파리 올림픽 기간 중 보도된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 관련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가 16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개선 및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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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연다.
협회는 15일 "파리 올림픽 기간 중 보도된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 관련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가 16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 협회 인권위원장과 감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개선 및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한국 여자 단식 금메달을 달성했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작심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안세영은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 계속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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