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 올해 안에 박정희 동상도 세워진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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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4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광장 표지판 제막식을 열었다.

홍 시장은 "근대 산업화의 시발점이 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했다"며 "올해 안에 이곳에 동상을 세워 박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막식 현장 인근에서는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와 지역 정당 관계자들이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 표지판 설치를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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