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건설사 관심·호감도, 중흥·계룡·제일 '빅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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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중흥토건·중흥건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실수요자·투자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1곳의 관련 게시물 수(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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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중흥(중흥토건·중흥건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실수요자·투자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중흥은 빅데이터상 보기드물게 호감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계룡건설과 제일건설이 관심도 빅3를 지켰다.
조사 대상은 2분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4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에 오른 건설사 중 11곳을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중흥(본사 광주), 계룡건설(본사 대전), 제일건설(본사 광주), HS화성(본사 대구), 요진건설산업(본사 강원 원주), 동원개발(본사 부산), 서한(본사 대구), 금성백조건설(본사 대전), 대광건영(본사 광주). 태왕(본사 대구), 라인건설(본사 전남 담양) 등이다.
중흥의 경우,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병행 조사했다. HS화성 역시 새 사명인 ‘HS화성’으로 공식 변경된 날짜가 지난 7월 1일이었기 때문에, 옛 사명인 ‘화성산업’과 함께 분석했다.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도배성 부동산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중흥이 9473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2분기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계룡건설은 653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관심도 역시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
제일건설은 6466건의 관련 게시물 수로 3위에 자리했다.계룡건설과의 게시물 수 격차는 67건에 불과했다.
HS화성(옛 화성산업)은 2분기 482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4위에 랭크됐다. 요진건설은 3832건의 연관 게시글 수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어 동원개발 2175건, 서한 2174건, 금성백조 2079건, 대광건영 1208건, 태왕 1046건의 게시물 순으로 각각 6~10위를 지켰다. 2분기 라인건설의 관련 게시물 수는 892건으로 집계됐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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