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혼성단체 동메달… 안바울 3연속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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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합작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신설된 혼성단체전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바울은 한국 유도 첫 올림픽 3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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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파리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혼성단체전은 남자 3체급(73㎏급, 90㎏급, 90㎏초과급)과 여자 3체급(57㎏급, 70㎏급, 70㎏초과급) 등 총 6명이 출전해 먼저 4승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환(남자 90㎏급)은 독일의 에두아르트 트리펠에게 한판패했다. 분위기는 두 번째 주자인 김하윤이 바꿨다. 전날 여자 무제한급 동메달을 딴 김하윤(여자 70㎏초과급)은 르네 루흐트를 허리후리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어 남자 무제한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종(남자 90㎏초과급)이 에릭 아브라모프를 허벅다리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앞서 튀르키예와의 16강에서 4-1로 승리한 한국은 프랑스와의 8강에서 1-4로 패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향했고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으며 동메달결정전으로 향했다. 패자부활전 당시 마지막 주자인 안바울이 연장전 포함 12분37초의 혈투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동메달결정전에 합류했다.
한국의 경우 이번 대회 개인전 남녀 14체급 중 11체급에만 선수를 출전시켜 몇몇 체급에서는 빈자리가 생겼다. 개인전 남자 81㎏급의 이준환은 프랑스와의 8강 당시 남자 무제한급의 테디 리네르를 상대하기도 했다. 이준환은 리네르에게 한판패 했다.
파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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