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기엔 더 늦기 전 `새 아파트` 분양 받아야
분양가 상승 전망에 분양 중인 새 아파트 선점이 내 집 마련 위한 좋은 전략될 듯
전국이 부동산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새 아파트를 잡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권 전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데 이어, 일부 지역에선 최고가를 회복한 거래까지 늘고 있다.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내 집 마련을 미룰 수 없는 수요자들은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파트 분양권, 수도권 감소세 대비 지방은 크게 늘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는 총 2만7,0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만6,671건)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290건으로 전년 상반기(8,943건)와 비교해 35.02% 감소했으며, 지방은 전년 같은 기간(1만7,728건) 대비 17.05% 증가한 2만751건으로 집계됐다.
지방 중에서도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 원주시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아산시 △천안시 등 지역의 분양권 전매가 크게 늘었다. 일례로 원주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 분양권 전매 455건으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를,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 분양권 전매 1,418건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새 아파트 수요 몰리며, 지역 최고가 회복한 거래 잇따라
이는 최근 등장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라는 신조어를 대변한다. 구축 보다 새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이 더욱 큰 만큼 내 집 마련은 물론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매수에 대거 몰리며 원주시에서는 최고가 회복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지역 특성상 수도권 상승 분위기를 원주시가 이어받고 있다.
최고가 5억9,230만 원을 기록했던 강원 원주시의 '원주 더샵센트럴파크 4단지' 경우 전용면적 84㎡A가 지난 2022년 10월 최저 3억7,100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초부터 가격이 회복되면서 6월 5억4,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면적의 전세가도 올해 1월 3억5,000만 원에 거래, 지난 2022년 7월 최고가(3억6,000만 원)에 근접했다. 지역 내 '무실 우미린',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센텀포레', '신성미소지움', '단계동이안' 등 동일면적 아파트도 최근 최고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 전망에 지금 분양 중인 아파트에도 수요 몰려
앞으로 분양가는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새 아파트 분양가는 전월대비 1.26%, 전년 같은 달 대비 14.86% 상승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신규 분양 단지를 구매하고 싶은 수요자가 몰리면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나올 새 아파트 분양가는 지금보다도 더 높은 가격에 나오게 되는 만큼 새 아파트를 찾는다면 지금 분양 중인 곳을 노려보는 것이 가격 부담을 덜고 효과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눈여겨볼 신규 분양 단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수요자가 눈여겨볼 단지는 단연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에 신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다. 이 단지는 자금 부담을 한층 낮춘 단지로 정평이 나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계약금 5%로 입주 시까지(잔여계약금 신용대출 및 이자지윈)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적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최근 3년간 원주시 신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84타입 2,100만 원, 102타입 2,800만 원)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트레스 DSR 적용도 받지 않는다.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전 세대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현재 로열동, 호가 남아 있는 관계로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 호를 선택해 즉시 계약에 나설 수 있다. 8월 한정으로 특별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지금은 단연 분양을 노려보기에도 적절하다.
교통호재로 집값 상승 기대, 입주와 동시에 인프라 이용 편리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원주시에서 희소한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전용면적별로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서울 등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GTX-D노선(예정)을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구축사업에 따른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집값 상승 등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또 무실생활권과 인접해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이용 역시 쉽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원주점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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