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민, 15시간 50분 필리버스터로 최장 기록 경신

유영규 기자 2024. 8. 2. 08: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오늘(2일)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54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뒤 날을 샌 채 15시간 50분간 발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다음 찬성 토론 주자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게도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44분 반대 토론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박 의원 전까지 가장 긴 발언을 기록한 인사는 같은 당 김용태 의원으로, 지난달 29일 방송 4법의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13시간 12분간 진행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2020년 12월 국정원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표결 처리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12시간 47분간 발언해 최장 기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