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최현유 2024. 7.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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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생법원, '티메프' 채권·자산 동결…주중 대표 불러 심문

정산 지연 사태 속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에 하루만에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법원의 조치가 이뤄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30일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를 명령했다. 보전처분은 채무자(회사) 측이 마음대로 직원을 채용하거나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채권자를 위한 처분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반대로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채권자의 개별적 권리행사가 쇄도해 회생절차 진행에 지장이 있을 때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72951004

위메프·티몬 [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 이진숙 청문보고서 오늘까지 송부 요청…이르면 내일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송부 기한은 30일 하루로 지정했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 시한까지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75951001

■ 대통령실, 주택공급확대 대책 마련…임대차 2법 폐지 추후 검토

대통령실은 30일 대규모 부동산 공급 확대를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이른바 '임대차 2법'의 폐지도 추후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는 세입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이 정책들을 도입했지만, 부동산 전문가와 업계에서는 오히려 전셋값을 끌어올리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59600001

■ 전국 14곳에 댐 만들어 극한기상 대비할 '물그릇' 키운다

정부가 극한 홍수나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댐을 건설해 '물그릇'을 늘린다. 환경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면서 "기후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 홍수·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미래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그릇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작 신규 댐을 추진했더라면 2022년 태풍 '힌남노'나 2022∼2023년 남부지방을 덮친 가뭄 등 극한 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83200530

■ 올해 장마 끝…'35도 이상' 폭염·열대야 길게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 폭우가 이어졌던 올해 장마가 지난 27일 무렵 종료됐다고 기상청이 분석했다. 장마 이후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76751530

■ 55∼79세 고령층 10명 중 7명 "계속 일하고 싶다"

1천600만명에 육박한 55살부터 79살까지의 고령층 인구 중 70%가량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처음으로 보건복지업이 고령화된 농림어업을 제치고 취업자 규모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30일 이런 내용의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73900002

■ 올해 원윳값 안 올린다…흰우유 가격도 '동결'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는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으며 치즈,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쓰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L당 5원 내리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22351030

■ 이러니 철근누락 순살아파트…'감리담합 카르텔' 무더기 기소

아파트와 병원 등 공공건물의 안전 시공을 관리·감독해야 할 감리업체가 짬짜미로 5천700억원대 입찰 물량을 나눠 먹고 심사위원들에게 뒷돈을 줘 일감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철근 누락에 따른 지하주차장 붕괴로 '순살 아파트' 오명을 얻은 인천 검단 자이 아파트, 2022년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감리업체도 재판에 넘겨졌다. 입찰제도의 허점을 노린 부패로 혈세가 낭비되고 안전관리도 부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88800004

■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이르면 9월 개최…사찰·기숙사 터 등 검토

일제 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일본이 약속한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개최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3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9월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7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안건이 심사된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도식에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참석을 약속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64200504

■ 청소년 흡연 69.5% '가향담배'로 시작…고1 29%, 아침 안 먹어

청소년 흡연의 70% 가까이는 박하향, 과일향 등이 첨가된 가향 담배로 시작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술은 중학교에 진급하는 시기에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식습관은 크게 악화해 고등학교 1학년의 30% 안팎은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고, 세번 이상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초6∼고1) 통계를 30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00678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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