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전화 또 왔어요?"…제 2의 채 상병 사건 또?

조택수 기자 2024. 7. 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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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불거진 세관 수사 외압 의혹

백해룡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마약 관련 수사를 하는데,

당시 영등포 서장과 서울청 간부가 세관 관련 내용을 빼라고 했다는 것

특히 당시 영등포서장은 '용산' 언급했다는 주장도

[백해룡 / 전 서울 영등포서 형사과장]
(경찰서장께서) '이 사건 용산에서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 브리핑 연기하십시오.' 그래서 제가 다시 묻습니다. '서장님, 제 신뢰가 깨지는 일입니다. 안 됩니다.' 그랬더니 서장님이 '지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 2의 채 상병 사건이라는 주장도 나와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 외압 관련해서 용산이 관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 2의 채 해병 사건'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청문회.

결국 조병노 서울청 당시 생활안전부장과 백해룡 전 형사과장의 대질 이뤄져

[백해룡 / 전 서울 영등포서 형사과장]
제가 000서장의 말을 빌어서 '용산에서 알고 있어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그런 말을 제가 듣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조병노 경무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용산에서 전화 또 왔어요?' 이렇게 물어봐서 제가 판단을 그렇게 한 것이지.

'용산'을 언급했다는 당시 영등포서장 말고도 조병노 당시 서울청 생활안전부장도 '용산'의 전화를 알고 있었다는 것

조 전 부장은 "그런 사실 없다"

백 전 과장은 다시 일어나 설명.

[백해룡 / 전 서울 영등포서 형사과장]
(기자단 간사와) 브리핑 관련 협의를 하고 있던 중인데 갑자기 제가 외압성 전화를 받아서 우리 조직의 치부를 애기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서울청하고 협의해서 다 빠졌습니다.' 이 발언 이외에 제가 그 경비 전화로 한 말이 없습니다. 그 이후에 조병노 경무관께서 제가 전화를 걸어서 그 상황을 확인하고 녹취를 했던 과정에서 나온 말 입니다 .

조 전 부장은 "녹취 공개해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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