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흥행 돌풍"

공식 오픈 후 3일동안 8200여 명 찾아…K스포츠·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초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회는 "한국 국제스포츠교류와 선수단 지원 그리고 종합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국제 홍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일반인 방문 오픈 2일차를 맞이한 27일 기준 현지 시민과 한국 교민 등 5400여 명이 찾았다.

일반인 방문은 26일부터 시작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8월 11일까지 사전 예약자수는 1만3205명이었지만 26일 2001명, 27일 3434명이 예약·방문하며 당초 예상했던 방문자수를 크게 상회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오픈한 코리아하우스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사진은 코리아하우스 입구 전경이다.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응원전과 기자회견, 메달 세리머니 등을 진행하고 국제스포츠교류 및 외교,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스포츠 외교 및 종합 홍보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하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응원전도 개최했다. 27일 약 800여 명 방문객과 함께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체육회는 "국내·외 방문객이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진정한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응원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또한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인 CJ는 물론, 비비고, 카스, 포토이즘 부스에 방문객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대 최다 기관이 참여한 만큼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중 한국 선수단과 함께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코리아하우스를 오픈했다. 2024 파리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27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단체 응원전.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코리아하우스를 오픈했다. 2024 파리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사진=대한체육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