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국평이 6억대”…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 채비
전용 84㎡ 단일평형 구성
장항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분양가 가장 저렴하게 나와
26일 금호건설은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짓는 ‘고양 장항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고양장항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고양시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거주자들에도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우선공급 비율은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 50%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다.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고양장항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이지만 분양가는 가장 저렴하다. 최고가 기준 6억7629만원이다. 앞서 지난 6월 분양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1694가구)는 전용 84㎡ 최고가가 7억8500만원, 지난해 12월 공급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1184가구)는 7억3100만원이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른 두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매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항지구는 인구 2만7000여명에 1만1800여가구 등이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
단지 앞엔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학교 예정 용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와 킨텍스 학원가도 접근이 수월하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호재가 잇따라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조형미를 더한 특화 문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고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와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ㄱ,ㄷ’자형 주방 등이 적용된다. 4Bay 판상형(일부타입 제외)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타워형 일부 타입의 경우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B1)을 비롯해 맘카페 & 작은도서관(1F), 어린이집(1F), 게스트하우스(1F)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 주목받는 장항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부각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여건에 더해 차별화된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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