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尹논객 전여옥 "한동훈은 좌파 짱돌, 싸웁시다…곧 反韓 결과 있을 것"

한기호 2024. 7. 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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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우리 신세가 한동훈 흔든 저 당기 신세…韓 조심하는 척 당 저렇게 만들 것"
"최종승자는 우리…尹 꿋꿋이 나아갈 것, 좌파 짱돌 韓이 생채기 내도 눈하나 깜짝 안해"
'反韓 결과 없다' 지적엔 "조만간 그 결과 있을 것"
왼쪽은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오른쪽은 7월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만찬을 함께 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사진 내 왼쪽)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유튜브 채널 '전여옥 TV' 영상, 대통령실 제공 사진 갈무리>

강성 친윤(親윤석열) 논객이자 암 투병 중인 전여옥 전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좌파의 짱돌"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꿋꿋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뒤로도 재차 반한(反한동훈) 전선을 그었다.

전여옥 전 의원은 24일 네이버 블로그 글을 통해 경선 압승 후 국민의힘 깃발을 흔드는 한동훈 대표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 졌습니다. 우리 신세가 한동훈이 흔드는 저 당기(黨旗) 신세가 됐다. 앞으로 조심하는 척 하며 당을 저렇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일본인이 아니다. 한국인이다. 당대에 점령당했던 나라가 GDP로 점령국가를 앞섰던 건 대한민국이 최초"라며 식민지배 극복에 빗대기도 했다. 또 "정면승부"를 강조하면서 "최종승자는 우리"라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한동훈은 총선에서 졌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클린스만(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다시 고액연봉을 주고 불러들인 거라고 하더라"라며 "윤 대통령은 꿋꿋이 나아갈 거다"면서 윤·한 대치 관계를 재차 소환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좌파의 짱돌 한동훈이 이제 완전히 드러낸 날카로운 손톱으로 생채기를 낸다 한들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망가지 맙시다. 숨지 맙시다. 싸웁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글을 공유했다.

전 전 의원은 댓글을 통해서도 "정치 바닥을 훑으면 사람이 제대로 보인다"며 한 대표를 겨눴다. 반한 성과가 없다는 취지의 댓글엔 "조만간 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여당 총선백서특위 초기 회의에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를 성토한 바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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