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만 있으면 접수 가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금일 2순위 청약
충청권 최대 규모, 인근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상품성 등 원동력
7월 24일(수) 2순위 청약, △1단지 7월 30일(화) △2단지 7월 31일(수) 당첨자 발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1,5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56건이 접수돼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6,822건이 접수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면적 151㎡P타입으로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지방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가 이와 같은 청약 결과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7곳으로 1순위 청약 통장 1,000개 이상이 몰린 단지는 1곳에 불과했다. 특히 7곳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은 총 2,394건으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에 접수된 청약통장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이처럼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예상을 뛰어넘고,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 등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9일(금)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은 오픈 3일간 2만5,000여 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단지의 고급 마감재와 특화 설계, 다양한 평면, 입지 등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분양 전부터 충청권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 대전 최고 입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 인근에서 보기 드문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입소문을 타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만큼 2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 했다. 2순위 청약 접수는 24일(수) 진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화) △2단지 7월 31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일(월)~16일(금) 5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상품도 남다르다. 먼저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도 공을 들였다. 전 주택형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가 하면, 침실 2와 3을 통합하여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와 싸우려 하면 안된다”…이진숙 부른 최민희가 귓속말로 한 말
- "연예인이 벼슬이냐"…`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호원, 오늘 경찰 조사
-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홍명보 선임 `특혜논란` 경찰에 고발당해
- 김민기 형처럼 따랐던 이수만…유족에 "장례비로 써달라"며 5000만원 전달
- 금목걸이 힙합맨 김정은, 오렌지색 작업복 트럼프 …머스크 AI영상 `초대박`
- 민주,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고비 속 대여 공세 수위↑
- "日 모리처럼~" 노원에 오는 선진국형 복합개발 단지… 견본주택 구름 인파
- 5대 금융 인사태풍… 쇄신 바람에 잠 못드는 CEO들
- [김나인의 테크티키타카] "전화 받기 무서워요"… Z세대 `콜 포비아` AI가 도움줄까
- 주요 그룹 연말인사 마무리 수순… 키워드는 `슬림화·신사업·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