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원범식 사진작가' 현대미술전

이민하 기자 2024. 7.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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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더샵갤러리에서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 한계 없는 질서' 미술전(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원범식 작가와 협업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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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갤러리 외관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더샵갤러리에서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 한계 없는 질서' 미술전(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원범식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다.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그리고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아 왔다.

작가의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다. 연작명은 전 세계의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서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조립하는 콜라주 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원범식 작가와 협업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을 공개한다. 이번 작업을 위해 원 작가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 내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방문, 내외부의 건축적 미학을 탐구해 새로운 '건축조각'을 완성했다.

올해 9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포털사이트에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더샵갤러리 4층 기획전시장 앞 힐링 포레스트 라운지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고급주거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콘셉트로 반영한 차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표방,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열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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