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한동훈···63%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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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03일 만에 다시 당권을 잡게 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1년 이준석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를 선출한 1차 전당대회 이후, 한명의 대표(김기현)와 4명의 비대위원장(주호영·정진석·한동훈·황우여)을 거친 끝에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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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원희룡·윤상현 ‘고배’
한동훈 전 위원장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차 전당대회에서 과반 훨씬 넘는 득표(62.84%)에 성공하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1년 이준석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를 선출한 1차 전당대회 이후, 한명의 대표(김기현)와 4명의 비대위원장(주호영·정진석·한동훈·황우여)을 거친 끝에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게 됐다.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과반 득표를 저지한 뒤, 오는 28일 예정된 전당대회 결선에서 승부를 뒤집으려 했으나 끝내 무위에 그쳤다.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는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으로 쇄신하겠다”며 “혁신하는 여당, 실력있는 여당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고 밝혀왔다.
한동훈 대표의 정치경력 기간은 200여일에 불과하다. 그는 작년 말 법무부 장관을 사퇴하고, 총선 ‘구원투수’ 역할을 맡아 여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며 총선을 진두지휘했으나, 300석 중 108석을 얻는 데 그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8일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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