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부시맨' 아마존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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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외부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원주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은 최근 페루 남동부 마드레데디오스 지역 강변에서 현대 문명사회와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마슈코피로' 부족의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원주민 단체 페나마드는 마슈코피로 부족이 최근 몇 주 동안 아마존 정글에서 식량을 찾아 더 자주 외부로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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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문명 차단 부족 발견돼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외부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원주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은 최근 페루 남동부 마드레데디오스 지역 강변에서 현대 문명사회와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마슈코피로' 부족의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인권단체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이 엑스(X) 계정에 공개한 영상에는 부족민 30여 명이 아마존 강가로 나와 큰 목소리로 대화하거나 긴 도구를 들고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은 해당 영상이 지난달 여러 벌목 회사가 벌목권을 가진 지역에서 불과 몇 ㎞ 떨어진 라스피에드라스 강변에서 찍혔다고 밝히면서 "영상은 해당 지역의 모든 벌목 허가를 취소하고 해당 지역이 원주민들의 소유임을 인정해야 할 필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카날레스타후아마누, 카타누아 등 벌목 회사들은 지난 수년간 마슈코피로 원주민 거주지 내에 소유한 벌목 허가 구역에서 삼나무, 마호가니나무 등을 벌채해왔다.
현지 원주민 단체 페나마드는 마슈코피로 부족이 최근 몇 주 동안 아마존 정글에서 식량을 찾아 더 자주 외부로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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