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임신했다, 테스트기 2줄 “사랑해” 눈물 포옹 (신랑수업)[어제TV]

유경상 2024. 7.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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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부부가 임신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 사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봉투 안에는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가 있었고, 심형탁은 사야를 안으며 "사랑해"라고 눈물로 고백해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간절하게 2세를 바라던 심형탁 사야 부부에게 2세가 찾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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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심형탁 사야 부부가 임신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 사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야는 여름 더위를 먹고 입맛을 잃어 4kg이 빠졌고 남편 심형탁은 사야의 입맛을 찾아줄 명의로 개그맨 정준하를 만났다. 정준하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 13년 차로 “요리학원을 8년 다녔다. 집에 레시피만 이만큼 있다. 지금도 먹고 싶어 할 때 해 준다”며 아내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요리학원을 다녔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심형탁에게 “내가 장인장모님에게 잘하면 아내가 우리 부모님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 이건 장모님이 좋아하시겠다,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해라”고 결혼생활 꿀팁을 전했다. 또 정준하는 입맛을 되찾을 한국식 매실장아찌를 만든 후에 심형탁에게 “장모님 장인어른 안 드셔봤을 테니까 보내드려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정준하는 심형탁과 첫 만남으로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만났는데 여권이 깨끗해 첫 일본여행도 함께 갔다고 했다. 일본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심형탁과 첫 일본여행을 간 사람이 정준하였던 것. 또 심형탁은 과거 정준하가 쇼핑호스트와 소개팅을 시켜준 일도 꺼냈고 정준하는 “넌 어떻게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냐”며 발뺌했다.

사야는 “어째서 아내 앞에서 소개팅 이야기를 하는 거지?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했냐. 재미있었냐. 많이 만나봐라”고 무서운 말을 했고, 심형탁이 “사야는 소개팅 안 했냐. 남자들이 쫓아다녔지?”라고 묻자 “나도 많이 봤지”라며 인정했다. 정준하는 “여기는 다 자폭하는 거냐”며 아내에게 일본 소개팅은 처음부터 무조건 반반 더치페이라 들었다고 전했다.

정준하가 만든 매실장아찌를 토핑으로 얹은 비빔국수와 냉국수가 만들어졌고, 여름 몸보신을 위한 장어구이도 등장했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야는 냉국수를 모두 비우며 여름 입맛을 되찾았다. 정준하는 면을 삶은 심형탁에게 “더 많이 삶았어야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며칠 후 새벽 4시 심형탁이 “사야 미안해. 회의하느라 늦었어”라며 귀가하자 사야가 “읽어봐요”라며 봉투를 건넸다. 심형탁은 봉투에서 뭔가 꺼내 보고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봉투 안에는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가 있었고, 심형탁은 사야를 안으며 “사랑해”라고 눈물로 고백해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간절하게 2세를 바라던 심형탁 사야 부부에게 2세가 찾아온 것.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사야가 먹는 입덧을 시작하며 심형탁이 김밥을 만들고 딸기를 구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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