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측 "일상생활도 못 하는 상황…구제역 '이중스파이' 주장 사실과 달라"('뉴스쇼')

유은비 기자 2024. 7. 16.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쯔양 측이 구제역의 이중스파이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박했다.

지난 15일 유튜버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태연, 김기백 측은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 범죄 연구소 운영자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쯔양. 출처| 쯔양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튜버 쯔양 측이 구제역의 이중스파이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박했다.

16일 공개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유튜버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과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폭로 후 상태에 대해 "사건이 공론화된 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저랑도 연락이 직접적으로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고 일상 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버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태연, 김기백 측은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 범죄 연구소 운영자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카라큘라를 고소 명단에서 뺀 이유에 대해 "의심이 가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카라큘라가 직접적으로 쯔양 님 쪽에 연락을 온 적은 없다는 게 확인이 돼서 우선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버 전국진은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혐의를 인정했고 강하게 혐의를 부인해왔던 카라큘라 역시 같은 날 영상을 통해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책임은 오로지 저한테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구제역은 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쯔양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쯔양 소속사의 요청으로 다른 유튜버들로부터 폭로를 막은 이중스파이 역할을 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태연 변호사는 이에 대해 "진실한 사실관계랑은 많이 다른 거 같다. 저희가 고소에 이르렀던 건 협박이나 공갈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쯔양 측에서 사실 다른 유튜버들을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를 할 이유가 사실상 있었을까 싶다 생각이 든다. 구제역의 입장은 저희 입장이랑 완벽히 다르다"면서도 "수사기관에서 저희가 해명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아직 진술하기 전이라서 이 정도까지만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쯔양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소도 사실 좀 늦어진 측면이 있다"라며 "방송 활동이라든지 이런 얘기는 아무도 지금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