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작심 비판’ 이튿날…홍명보 공식 선임한 축구협회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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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슬프고 참담하다"며 작심 비판한 이튿날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찬성했다"며 "이에 홍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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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슬프고 참담하다”며 작심 비판한 이튿날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찬성했다”며 “이에 홍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면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지난 2월부터 대표팀 감독 부임설이 나돌 때마다 부인했던 터라 예상치 못한 깜짝 발표였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사령탑 첫 업무로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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