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감싼' 홍명보에 누리꾼 "박문성이 맞았네"…무슨 말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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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레전드' 홍명보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후배' 박주호를 감싼 것과 관련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예측한 내용이 맞았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나온다.
앞서 전 축구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었던 박주호는 홍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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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레전드' 홍명보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후배' 박주호를 감싼 것과 관련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예측한 내용이 맞았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나온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경기(0-1 패)를 마치고 대표팀 감독 부임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전 축구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었던 박주호는 홍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판했다.
박주호는 "회의를 하는 5개월이 국내 감독을 내세우기 위한 빌드업 같았다", "임시 감독을 다수결로 정했다", "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은 제시 마치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폭로했다.
이에 협회 측은 "(박주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지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각자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가야 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박주호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박주호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다.
협회의 반응과 대비되는 홍 감독 발언에 누리꾼들은 박 해설위원 발언을 재조명했다. 박 해설위원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서 협회가 법적 대응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다른 위원들, 이 상황 아는 사람들한테도 더는 말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는) 실제로 그런 깡도 없고 나서지도 못한다. 진짜로 법적 대응하는지 보라"며 "(이후에) 정몽규 회장이나 홍 감독이 나설 거다. 박주호가 고민 끝에 한 건데 너그러이 봐주자, 덮어주자, 이런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울산 HD 감독을 맡고 있던 홍 감독은 지난 11일 울산과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홍 감독의 빈자리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서 채울 예정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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