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적합도 조사… 한동훈 27%·나경원 10%·원희룡 7%·윤상현 2%
김명진 기자 2024. 7. 11. 14:49
1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2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나경원(10%)·원희룡(7%)·윤상현(2%) 후보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5%가 한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 후보는 12%, 원 후보는 10%, 윤 후보 1%로 각각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에 대해서는 반대 51%, 찬성 35%였다. 민주당 지지자는 68%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는 84%가 반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가 26%, ‘잘못하고 있다’는 66%로 각각 집계됐다. 이 업체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5%,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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