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청원’ 물어보니...찬성 57.1% vs 반대 39.8% [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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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찬성한다는 여론이 과반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찬성'이 5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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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표 선호도, 한동훈 49.2% vs 원·나·윤 25.6%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50.7%가 ‘부적절’ 응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찬성한다는 여론이 과반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찬성’이 5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매우 찬성’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50.3%, ‘대체로 찬성’은 6.8%로 집계됐으며, ‘반대’는 39.8%였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0%로 조사됐다. 이는 2주 전보다 2.4%포인트 오른 수치다. 다만,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4월 초 이후 30% 초반에 머물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내린 64.6%로 집계됐다.
차기 여당 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많은 후보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한동훈(49.2%)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희룡(14.4%), 나경원(8.5%), 윤상현(2.7%) 순이다.
본인을 여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68.4%는 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많다’고 답했다. 원 후보는 18.0%, 나 후보는 7.0%, 윤 후보는 1.4%로 집계됐다.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38.2%)에 대한 지지율이 국민의힘 한동훈(24.6%)·원희룡(6.9%) 당대표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6.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적절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0.7%가 ‘부적절하다’고 봤다. ‘적절하다’는 평가는 33.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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