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33년 '송파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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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에서 국내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일반분양을 마치고 지난 1월에 준공한 송파 더 플래티넘(오금 아남 아파트)과 가락 쌍용1차에 이은 세번째 리모델링 추진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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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사전자문에 이어 건축위원회 심의도 조결부 의결로 통과됐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75%) 확보에 나선다.
문정현대아파트조합은 2022년 7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에서 국내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일반분양을 마치고 지난 1월에 준공한 송파 더 플래티넘(오금 아남 아파트)과 가락 쌍용1차에 이은 세번째 리모델링 추진 단지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지하 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4층~10층(증축), 15층(신축)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 된다.
15층 높이의 신축 건물에는 추가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추가된 18가구는 일반분양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정부의 올해 1·10부동산대책으로 재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돼 리모델링 사업 입지가 좁아졌음에도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국토계획법에 용적률 상한 규정이 없고 각 가구의 주거전용면적을 최대 40%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부채납이나 소형주택 의무공급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 등 이점이 많다.
최병수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현재까지 총 5개 단지 14개동 1302가구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업계 1위 리모델링 준공실적을 보유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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