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홍명보,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

이준희 2024. 7.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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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경질 이후 넉 달 넘게 진통이 이어졌던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울산 감독을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지휘했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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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경질 이후 넉 달 넘게 진통이 이어졌던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울산 감독을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축구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경질 이후 약 5개 월 만에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지휘했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합니다.

계약기간은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2027년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입니다.

당초 후보 1순위로 거론됐던 홍명보 감독은 포옛과 바그너 등 외국인 감독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강인의 내분 사태 이후 무너진 대표팀내 '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힙니다.

손흥민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카리스마를 갖췄단 평가입니다.

2020년 말 울산 감독 부임 이후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우승을일군 이력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평소 규율을 강조하는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을 다시 원 팀으로 되돌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홍명보/지난 2013년 당시 : "우리 내부안에 얼마만큼 규율이 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찢어진 청바지 입고 들어오고 그런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9월 시작되는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부터 대표팀을 이끌 예정인 가운데, 이임생 기술이사는 오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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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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