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옆 지켰던 조남관 변호사, 첫 재판 앞두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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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그의 옆을 지키던 조남관 변호사가 사임했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경찰 조사 당시 변호를 맡았던 조남관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을 당시 짧게 입을 열고 현장을 떠난 김호중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선 조남관 변호사는 그의 입장을 대신 소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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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그의 옆을 지키던 조남관 변호사가 사임했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경찰 조사 당시 변호를 맡았던 조남관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남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말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 사퇴 당시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던 법조계 인물로, 지난 2022년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김호중의 경찰 출석 때도, 그가 구속되던 영장실질심사 때도 옆을 지켰던 바 있다. 하지만 그의 변호는 검찰 수사 단계까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을 당시 짧게 입을 열고 현장을 떠난 김호중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선 조남관 변호사는 그의 입장을 대신 소명하기도 했다.
당시 조남관 변호사는 "음주 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마신 술의 종류와 양을 말씀드렸다. 그동안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 시인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국민들의 노여움을 털어주시고 저도 변호인으로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해 잘 변론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고를 처리하지 않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음주 사실을 부인했던 김호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음주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논란을 빚었다.
결국 김호중은 경찰 조사 후 검찰에 송치됐고,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김호중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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