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또 장맛비…낮 최고 34도 ‘찜통’

윤승옥 2024. 7.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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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권에 비가 시작돼 오후 6시~밤 12시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로 확대된다고 예보했습니다.

5일 오전까지 이틀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에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 시간당 30㎜ 내외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입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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